[나의 WBC③] '국대 선발' 아로새길 곽빈 "기다려,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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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가 위기라는 사실은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이 가장 잘 안다.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야구 부흥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곽빈은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곽빈은 "WBC라는 정말 큰 대회에 뽑혔다. 단순히 대표팀 일원이 됐다는 사실보다, 내가 필요해 뽑았다는 사실이 더 기쁘고 감사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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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은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세계 최고 선수가 출전하는 WBC에서 달았으니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와 꼭 상대하고 싶다. 오타니를 만날 기회가 오면, 꼭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말그대로 세계 최고 플레이어다. 야구괴물이 득시글한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으로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만화 캐릭터’다. 곽빈은 타석에 서지 않으니 타자 오타니와 맞대결을 꿈꾼다. 시속 150㎞짜리 강속구에 빠르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섞어 빅리그 MVP 출신인 오타니를 삼진으로 돌려보내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곽빈은 “한·일전 아닌가”라며 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2017년 청소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지 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공교롭게도 WBC는 2017년 이후 처음 열린다. 오타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하는 장면을 상상하는 곽빈은 긴장의 끈을 조여 맸다. 야구 괴물들의 루틴과 기술을 볼 수 있다는 흥분 탓에 오버워크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국대 선발’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시간문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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