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LG화학, 전지소재 중심의 성장성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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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LG화학에 대해 4분기 양극재 영업이익률 둔화가 전망되나 전지소재 중심의 중장기적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G화학의 주가 하락은 양극재 이익률 하락 등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 때문"이라며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던 LG화학의 양극재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부정적 래깅(Lagging) 효과와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 등으로 예상 대비 빠르게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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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LG화학에 대해 4분기 양극재 영업이익률 둔화가 전망되나 전지소재 중심의 중장기적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90만원으로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G화학의 주가 하락은 양극재 이익률 하락 등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 때문"이라며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했던 LG화학의 양극재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부정적 래깅(Lagging) 효과와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 등으로 예상 대비 빠르게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청주, 구미 공장 양극재 증설을 비롯해 내년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분리막 사업 등 전지소재 중심의 중장기적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LG화학은 올해 양극재에 대한 지속 가능한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JV 등을 통한 자체적인 메탈 소싱으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률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며 "LG화학의 목표주가 9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LG화학의 4분기 매출액은 1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 감소할 예정이며, 영업이익은 288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회성 비용 약 3000억원과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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