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언론 “김민재 피곤했을 뿐…근육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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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가 나폴리(이탈리아) 합류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피로가 쌓인 김민재 근육이 굳어졌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단지 쉴 필요가 있었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팔레티 감독 이하 코치진 역시 "어떤 부상도 없다. 유벤투스전을 뛸 수 있을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김민재 관련 보고를 받고 안심했다는 것이 '투토 나폴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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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가 나폴리(이탈리아) 합류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는 “휴식을 준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피로가 쌓인 김민재 근육이 굳어졌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단지 쉴 필요가 있었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투토 나폴리’는 이탈리아 축구단 SSC나폴리 전문매체로는 18년 연속 방문자 1위를 기록한 온라인 언론이다. 9일 김민재는 삼프도리아와 2022-23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경기에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유벤투스는 승점 37로 디펜딩 챔피언 AC밀란과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투토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63·이탈리아) 감독이 빅매치를 고려하여 부상 예상 차원에서 교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면서도 “김민재는 피곤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스팔레티 감독 이하 코치진 역시 “어떤 부상도 없다. 유벤투스전을 뛸 수 있을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김민재 관련 보고를 받고 안심했다는 것이 ‘투토 나폴리’ 설명이다.
김민재는 6달 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1805만 유로(241억 원)를 안겨주고 나폴리와 계약했다. 1805만 유로는 유럽리그랭킹 12위 튀르키예 프로축구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다.
나폴리 입단과 함께 김민재는 세리에A 15차례 풀타임 소화로 중용됐다. 16경기 만에 도중 교체라 주목받은 것이다. 2022년 9월 이탈리아축구연맹, 10월에는 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월간 MVP를 잇달아 수상했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데뷔하자마자 32강 조별리그 6경기 540분 전부를 센터백으로 끝까지 뛰었다.
나폴리는 5승 1패 득실차 +14 승점 15 A조 1위로 2022-23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며 유럽클럽랭킹을 3계단 끌어올렸다. 김민재는 세계 정상급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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