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었다"..아내는 시부모 앞 남편 멱살→며느리에 "ADHD" 막말 '충격' [종합]

김수형 2023. 1.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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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서로 막말을 상처를 받은 부부가 등장, 급기야 시부모까지 갈등이 확대된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스튜디오에서 새 주인공 부부가 출연했다.  아들 셋을 키우고 있는 부부였다.결혼 11년차라는 두 사람. 보통 인연이 아니라고 했다. 알고보니 부모님끼리 서로 안다는 것. 하지만 양가 부모님께 이혼 선언을 했다는 두 사람. 남편은 “결혼 7년차 때 제가 (불만이) 터졌다”면서 양가 부모님께 ‘제가 이렇게 살았다’며 혼자 다 터뜨렸다”고 했다. 아내에겐 말하지 않았다는 것. 아내는 한숨만 쉬었다.

실제 일상을 들여다봤다. 시작부터 아내는 독박육아에 친구와 술 약속이 있는 모습. 오은영은 “남편은 자기중심적인 면이 있다”고 하자 아내가 격하게 공감했다.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포착한 것. 남편도 “맞다”며 “밖에선 다른 사람 감정 맞추는데 집에선 나에게 맞춰있다”며 자기중심적인 걸 인정했다. 남편도 본인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또 오은영은 아내에게 “결혼 전과 현재의 모습에 확연히 표정이 달라져 가슴이 아파, 되게 안 됐다”면서 “잘 웃는 사람인데, 지금은 영혼이 빠진 듯 넋이 빠진 듯한 하다, 표정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남편의 권유로 일을 하지 않게 됐다는 아내.  남편은일 하지 말라고 한 이유에 대해 “육아 도우미 도움을 받지만 (없는 시간에) 아내가 도움이 많아, 아내가 돈을 벌어 육아 도우미에게 주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은영은 “안타까운건 아내는 심신이 매우 지친 상태. 당신 마음이 뭐기 힘들지?’란 것이 빠져있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는 마음은 가까운 사람이 이해해야한다”면서 가족은 공감하면서 마음을 어루만져야하는 관계라고 했다.

또 오은영은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있어, 결혼이란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각자 변화가 생기는건 당연한 일, 생활이 바뀌는데 특히 아내에게 너무 많은 변화가 있다,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해야하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문제는 남편은 (아내와 달리) 경제활동한다는 이유로 너무나 당당하다 , ‘나 밖에서 돈 벌잖아’라는 걸로 결혼 전과 후,  (미혼 때와)큰 변화가 없다”며 여전히 밖에서 회사생활하고 좋아하는 축구와 술을 유지하고 있는 남편을 일침했다.

오은영은 “결혼 전에 (술과 축구 좋아한다고) 말했어도 결혼을 하면 변화가 있어야하는 것, 그것을 기꺼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 없다면, 아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결혼해도 힘든 것”이라며 꼬집었다.

특히 이날 아내가 사연을 보내가 된 이유와 가장 큰 고민을 전했다. 바로 시댁과의 갈등이었다. 남편은 아내와 상의없이 또 한번 시부모님이 방문한다고 통보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채 시댁을 맞이하게 된 아내. 시대 부모들은 집안 곳곳을 마치 점검하듯 관찰했다. 하지만 세 아이들을 케어하는 탓에 정리되어 있지 않은 탓에 시부모님의 잔소리가 이아졌다. 아내는 “말은 안하지만 스캔하는 불편한 시선이 있다, ‘지저분하다’라는 그 눈빛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했다. 남편은 부모에 대해 “엄청 깔끔하신 분”이라 말했다.

특히 이 방송을 신청한 것에 대해 시부모는 “아들이 신청한 줄알았는데 네가 했다고 해, 이거 완전히 상상을 뒤엎는 것, 어떻게 네가 이걸 신청할 수 있나 이해가 안 가더라”고 했다. 이에 아내는 “제가 좀 힘들어서 신청했다”고 하자 시아버지는 “힘들면 식구들과 얘기하자고 하는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아내는 “그게 (대화가) 안 되니까 제가 신청한 것”이라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넌 기본이 안 돼 있다, 방송 신청 전에 우리한테 알리고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제작진은 시부모와도 인터뷰를 시도했다. 시모는 며느리에 대해 “처음 우리 집 오면 아무것도 안 시켜,근데 세월이 지나도 3년이 지날 때까지도 내가 뭘 하면 같이 할 생각해야하는데 끝까지 앉아 있더라”면서 “티비만 보던가 휴대전화만 봤다 뭐하냐고 하니 오락한다더라, 이건 내가 하수인도 아니고 며느리만 오면 내가 계속 일하고 있더라”며 불평을 전했다. 3년 넘었을 때 아들 식구 위해 반찬을 준비했다는 것. 그러면서 “어느 날은 밥상 차려달라니까 며느리가 못한다고 해, 왜 못한다고 하니 ‘티비에서 시어머니 살림 만지면 안 된다’고 했다더라”며 어긋났던 갈등을 전했다.

이에 아내는 “’부엌은 어머님 것, 제것이 아니다, 차려드릴 거면 저희 집에 차려드린다고 했다”면서 “같이 밥먹으면 설거지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시부모님과 생각이 정말 달랐다”며 답답해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식사를 하더니 시모가 웃음이 터졌다.두꺼워서 무가 익지 않았던 것. 며느리 요리에 대해 “노력 좀 해야한다”며 대놓고 말했다. 시아버지는 “이런 것도 조금만 생각하고 해보면 실수르 안 하지”라면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라 이런 것부터, 그런 기본적인 것이 안 바뀌면 안 된다”며 며느리 살림이 더욱 능숙해지길 바랐다.

시모는 “신혼 때부터 우리가 먹을 걸 사오거나 여기서 카드를 주고 밥을 시키라고 했다”며 신혼 초 살림이 서툰 며느리를 배려했다고 했다. 하지만 날이 가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 시모는 “나중엔 자기 먹던 걸 주더라, 먹다 만 찌꺼기를 내놓더라,시어머니가 왔으면 다른 용기에 놔서 안 먹던 반찬처럼 해주던가, 내가 거기 잔반치레 하나, 먹어도 기분 나쁘다”며 불만을 전했다.

게다가 반찬도 친정엄마가 해줬다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는 모습. 시부는 “그래서 내가 밥 안 먹는다고 해 여러사람 피해를 본다”며 사돈의 음식을 먹는 것도 불편해했다. 이에 며느리인 아내는 “친정 엄마는 반찬할 때 자식들에게 나눠주신다”고 하자 시부모는 “언제까지 받아먹을거냐, 언제 (요리를)배울 거냐 먹고 사는것이 사람들 기본. 해버릇해야 요령이 늘 것”이라며“남자가 셋인데 먹을거 감당 못 할 것, 다 살 수 없으니 해서 먹여야한다”며 식사중에서도 계속 지적을 이어나갔다. 이에 며느리는 “안 하는것이 아니라 애들 좋아하는 것만 해주고 있다 밥하기 전에 뭐 먹고 싶다고 찾는다”며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든다고 대답, 이에 시부모는 “모르겠다 엄마나 부인이면 집안 식생활 잘 책임져야한다”며 강조했다.

이후 거실에서 가족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는 주방에서 설거지 독박이었다. 또 울컥한 모습. 조용히 휴지를 뜯어 세탁실에서 몰래 눈물을 훔쳤다. 이 모습을 뒤늦게 모니터로 확인한 남편은 미안해하는 모습.

패널들도 “너무 외로울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시부모님과 얼마만에 만났는지 질문, 이에 남편은 “2020년도 이혼선언 후 명절에만 방문했다, 결혼 전 가족행사를 자주했으나 지금은 못하게 됐다”고 했다. 패널들은 집안 곳곳 시이 둘러보는 시부모에 대해 “군대 내무실 겸열하는 줄 알았다”고 하자 아내는 “저도 불만인 것,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닌 오시자마자 가슴에 콕콕 박히는 말만하니 속상하다, 다르게 이야기할 수 없나 싶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시부모님은 잘 되라 충고하는 거겠지만 부모님께 서열과 위치상 받아들이는 며느리가 힘들 수 있단 걸 고려해야 한다, 아무리 부모 자식간에서도 자녀집은 독립된 것, 살펴보는건 자제해야한다”면서 “더구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가까운 관계도 당황스러우니 지켜야가야한다”며 다소 무례할 수 있는 시부모의 행동도 지적했다.

특히 아내는 원래부터 살림을 못했다고. 아내는 “살림 못 해서 어머니가 걱정하실 정도. 요리학원 수강도 했는데 살림에 흥미가 없었다, 결혼 전 계속 직장생활로 살람이야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사람은 잘하고 못하는게 다르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아내가 매번 못하는 살림에 지적을 받더라 아내가 여기저기 치이가만 해 발 디딜 곳 없어보인다”고 말했다.자꾸 혼나다보면 혼내는 사람 자주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그러면서 오은영은 “시부모님 말씀이 도움이 되라는 조언, 내용 전달에 급급해 힘든 마음은 헤아리지 못한 것 그래도 도움이 되라는 뜻이니 이해하길 바란다”면서 “가족이니까 시댁에서 손님처럼 있는건 적절하지 않긴 하다 아내는 살림을 하는게 시댁 주방은 더 자신없고 두려운 것 , 다른 형태로 오해할 수 있으니  그 진심을 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시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위태위태한 네 사람의 대화. 급기야 시아버지는 “요즘말로 성인 ADHD다”고 폭탄선언을 하는 모습.아내는 “산전 우울증인지 모르지만 하루 종일 울었다 , 남편만 기다려도 항상 밤늦게 술 취해서 왔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아내는“남편과 대화가 필요한데 ‘자기야~’라고 하는데 ‘아XX 깨우지말라고’ 욕했다 그게 한 두번이 아니었다”면서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아내는 “ 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 행복하지도 않다”면서 “내 마음은 누가 알아줄까 어떻게 얘기해도 핑계,다 변명이라는데 변명이 아니라 그냥 내 생각과 의견을 말하는데 그게 다 잘모소댔다고 말을 하신다”며 그 동안 서러움을 폭발했다. 이에 시부모는 처음 듣는 얘기에 당황한 듯 “없을 수 밖에 없는게 그런 얘길 안 했다, 너만 알고 있지 않았나, 우린 오늘 처음 알았다”면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오늘 들어보니 우울증이라는데 조금 이해가 된다 (우울증 얘기에) 바로 이해가 되고 미안했다,그랬다면 아들ㅇ한테 바로 교육, 그냥 안 놔뒀을 것”이라며 며느리를 한 발짝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 말 충분히 공감하는데 나도 당신한테 사랑받는 느낌 전혀 못 받는다 우리 부부는 남이라고 봐, 애 때문에 산다”면서 “실질적으로 우린 남, 애들 셋을 낳았기에 의무적으로 살아, 사랑은 없다”고 했다. 급기야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 당신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잘못 인지하지만 당신이 그랬기 때문에 나도 그런 것, 나도 그랬으니 당신도 이렇게 된 것”이라며부모 앞에서 아내에게 하지 말아야할 말을 필터없이 했다. 실타래가 꼬여도 한 참이 꼬인 모습.

오은영은  먼저 시댁가서 남편 멱살 잡은 이야기, 시부모 마음 안에 맺혀있을 것 , 아내 얘기를 충분히 들어야겠다”며 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아내는 “저랑 큰 아들 시댁에 놔두고 술 마시고 마사지샵 가서 잠이 들었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돼, 늦은 새벽에 남편이 들어왔는데 설상가상 성의없는 사과, 피하더라”면서 “따라 들어갔는데 문을 잠궜다 그 와중에 시부모님은 ‘얘가 뭐 바람 피웠냐’고 그냥 마사지 샵에서 깜짝 잠들었는데 그냥 넘어가라고 해, 난 잘못한거 없는데 왜 자꾸 뭐라고 하는지 자꾸 저를 뭐라고 하시니까 엉엉 울었다”며 자신이 폭발했던 이유를 전했다.

이에 오은영은 “그렇다고 해도 마지막 그 행위 (멱살 잡은 것은) 동의 하지 않아 아이들 앞에서 폭력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하지만 본질의 문제가 있다, 일부러 외박은 아니어도 깜짝 잠든 것에 대해 가족은 걱정할 것, 상황의 본질을 이해해서 진심으로 사과해야한다”며 남편이 원인제공이 있다고 했다.

이에 남편은 “사과는 했는데 공격을 했다”고 억울해하자 오은영은“그건 잘못 생각한 것, 아내는 (외도) 의심한 것에 대한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연락을 안 한것에 대한 것”이라며 연락은 가족끼리의 배려라고 강조하면서 “해명이 아니라 미안하다고 해야하는 것 사과와 해명은 다르다”고 했다.그러면서 “의도가 나쁘지 않았으니 상황을 설명한건 해명, 나쁜 의도 없어도 상황이 그렇게 돼서 집에서 걱정을 하는 아내의 마음을 잘 헤어리지 못하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결국 멱살 잡을 원인은 남편이 제공을 한 것이라는 것.

이어 오은영은 “시댁인 남편의 가족도 특징이 있다 세분 모두 다 인지적인 사람들이다”면서“정서적이지 않고 인지적,상황의 해결방법이나 논리적 진행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대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덜 고려하는데 세 분이 그 특징이 분명하다”고 했다. 반면 아내는 굉장히 정서적인 사람이라는 것. 오은영은 “시댁을 보면 감정이 메마른 것 같아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말해시댁은 생각이 있는 애니?라고 말하는 것 서로 다른 성향인 걸 잘 이해해야한다”며 “균형을 맞춰 접점을 이해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오은영은 “멱살을 잡힌 아들을 눈앞에 본 부모의 마음 이해간다 아내를 내 아들을 위협하는 적으로 느껴질 것그러니 대립할 수 밖에 없다 , 아내가 선을 넘은 건 분명하다”고 말하면서 “(남편 멱살잡은 건) 정말 죄송하다며 잘못에 대해 매듭을 짓고 확실히 마무리 지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도 “감정이 격해질 땐 현장에서 첨언을 하는것이 화를 일으키니 무언으로 아내 손을 잡고 공감해줘야 한다, 아내에게 충분히 위로의 표현이다”며 이후 상황이 정리됐을 때 아내에게 따로 감정을 이해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부부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주한 부부. 아내는 “(시부모 앞에서) 사랑이 없다는 말 해야하나”고 토로하자 남편은 “우리 현실이다 당신과 나는 껍데기 뿐, 애들 때문에 사는 사람”이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아내는 “나는 그렇게 생각한 적 없는데 그런 얘기해서 놀랐다”며 깜짝 놀라기도.

급기야 남편은 “헤어지면 애들은 내가 데리고 갈 거다”면서 “육아 도우미 똑같이 쓰면 된다”며이혼 후 계획까지 술술 말했다.이혼해도 잘 살수 있다는 남편. 이에 아내는 “정말 속으로 놀랐다, 이혼 후 계획이 있구나 싶어 실망을 많이 했다 이 정도까지 나한테 마음이 없구나 싶었다”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지? 애들 때문에 살긴하는데”라며 재차 고민하는 모습. 서운함만 남기고 끝난 부부의 대화 였다.

그럼에도 남편은 “이혼할 거라면 여기 안 왔을 것 부모님과 아내 관계회복을 풀고자 여기 왔다”고 했다. 이에아내도 “사랑하는 마음 없으면 같이 갈 의미 없어 애들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니까 같이 사는 것. 시부모님보다 남편에게 받는 상처가 많다”며 관계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오은영은 “부부 사랑을 쌍방통행 언제가 개선을 위해선 내가 먼저 노력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면서 “남편이좋아하는 술, 축구를 인정하길 바라지만 아내는 뭘 좋아하는지 알고계시나”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당황한 모습. 오은영은 “서로 알아갈 노력도 필요하다, 자신이 존중받길 원하듯 아내의 마음도 존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아내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소한 행복을 바랐다. 하지만 그럴 시간과 여유가 없다는 것.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거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고 하자 오은영은 “어느 정도 맞췄나”고 질문, 남편은 고개만 숙였다. 오은영은  “매일 힘들겠지만 애써주는 것이 필요하다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 역시 존중해야한다”면서 “아내가 감정을 참았다가 폭발하는 스타일 결국 본인 마음이 힘들어진다, 평소에 자주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시부모 관계에 대해서도 오은영은 “솔직한 감정과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며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 오히려 돌려 표현하면 오해가 생긴다”면서 “그리고 나가서 일을 시작해랴, 그게 도움이 될 것 , 사회적 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귀가 후 아이들과 질 좋은 상호작용과 남편과 관계회복도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남편도 이를 허락항 상황. 두 사람은 “ 앞으로 싸우지말고 애들과 행복하게잘 살자”며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이 그려졌고, 녹화 후 지역 상담센터로 부부상담을 시작했다는 후일담이 전해졌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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