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팬데믹 4년차, 흔들리는 재택근무

2023. 1.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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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WEEKLY BIZ LETTER #226
(2023. 1. 10)
HR
팬데믹 4년차에 흔들리는 재택근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코로나19 유행 이후 본격 도입된 재택근무는 일터에서의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화상회의 관련 업체에 따르면 재택(원격)근무로 일하는 정규직 2050명 가운데 90%는 재택근무로 인해 생산적으로 변했다고 답했고, 재택근무를 한다면 연봉을 깎아도 괜찮다고 답한 근로자가 65%(시장조사회사 캡릴로)나 될 정도였습니다.

그랬던 재택근무가 펜데믹 4년차를 맞으면서 서서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구글·테슬라 등 미국 빅테크 기업과 카카오·엔씨소프트 같은 국내 IT 대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접고, 사무실로 직원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도 시들해졌고, 원격근무도 더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게 이유라고 기업들은 설명합니다. 과연 재택근무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곽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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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Focus
완전히 꺼진 스팩(SPAC) 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대호황을 누렸던 미국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시장이도미노 청산에 접어들었습니다. 스팩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증시에 상장한 후 우량 기업을 일정 기간 안에 합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류상 회사입니다. 위워크, 오픈도어, 루시드모터스 등이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데뷔한 대표적인 기업이죠. 미국에서 스팩은 2019 59개에서 2021 613개까지 급증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작년부터 증시 거품이 꺼지고 합병할 회사를 찾기 어려워지자 결국 줄줄이 청산 절차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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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Company
정유사에 ‘횡재세 내라’ 압박했던 미국 정부

작년 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국제 유가가 치솟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엑손모빌 등 미국 정유회사에 이른바횡재세(초과이윤세)’를 내라며 압박했습니다. 유가 인상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미국 정부도 석유를 사고팔아 약 40억 달러(5조원)에 달하는 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쿼츠는조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최고의 석유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꼬집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곽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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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Columns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물가상승률이 낮아보이는 이유

전 세계가 1년 넘게 인플레이션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미국과 유로존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각각 7.1%, 10.1%를 기록했으나 한국은 5%입니다. 최근 약 2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상당히 낮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국은 다른 선진국보다 인플레이션에 상대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수치만으로 한국의 물가 사정이 낫다고 판단해서는 곤란합니다.

🌱최성락 SR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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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Law] 과제대행 알바, 퍼온 자료 줬다가 최하점 맞게 만들었는데…
Q. 대학 과제를 대행해주는 알바를 하고 있는데 최근 의뢰인과 크게 다퉜습니다. 제가 리포트 공유 사이트에서 구매한 자료를 의뢰인에게 건네줬는데, 하필 그 수업에 같은 결과물을 낸 사람이 있어서 최하점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과제 대행 비용으로 받았던 비용은 모두 환불해줬는데요, 이제는 의뢰인이 낮은 학점을 받게 된 것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합니다. 애초에 과제를 의뢰한 본인에게도 과실이 있는 건데 정말 제가 법적 책임을 지게 될까요?
🌱황호준 변호사(더호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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