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데뷔전은 메호대전'…알 나스르 감독의 확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식 데뷔전이 '메호대전'이 될 것이 확실시 된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호날두의 데뷔전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경기가 아닌 올스타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9일 알 나스르와 알 힐랄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팀은 파리 생제르맹과 친선전을 펼친다. 파리 생제르맹에는 리오넬 메시가 있다. 때문에 호날두의 데뷔전이 '메호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가 올스타에 뽑히지 않을 이유가 없고, 메시 역시 파리 생제르맹에 복귀해 출전 가능성이 크다.
루디 가르시아 알 나스르 감독 역시 '메호대전'이 호날두의 데뷔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프랑스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데뷔전에서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지 않을 것이다. 알 나스르와 알 힐랄로 구성된 올스타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 솔직히 불만이다. 팀 발전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을 경험하고, 그팀에 속한 좋은 선수들을 경험하는 건 좋은 일이다. 하지만 알 나스르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 시기다. 스케줄 측면에서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가 다시 경기하는 즐거움을 발견한다면, 호날두가 또 다른 목표를 성취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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