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턴어라운드 본격화...목표가 14만원으로 상향-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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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외형 성장은 정체될 전망이나 수익성 위주 경영 전략으로 올해도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를 감안해 목표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2021년 3월을 고점으로 실적 모멘텀 악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하락한 주가는 올해 실질적인 실적 모멘텀 회복을 바탕으로 재평가가 가능하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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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외형 성장은 정체될 전망이나 수익성 위주 경영 전략으로 올해도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이 가능하다고 봤다. 백화점과 컬처웍스의 선전과 e커머스의 적자 축소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7조원(전년비 +2.3%), 영업이익 2175억원(+88.5%)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백화점의 실적 호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조조정 효과 발현으로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겠다"고 예상했다.
전자소매업은 부진한 실적 흐름이 불가피하지만 컬처웍스의 실적 개선은 이어져서다. e커머스의 경우 업계의 경쟁 강도 완화로 적자폭 축소를 관측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도 대형마트, 슈퍼, 롭스, 컬처웍스 중 부진한 점포 위주의 정리작업을 진행했다"며 "백화점은 8개 핵심매장(프리미엄 리뉴얼), 하위 8개점(구조조정) 선택과 집중 차원의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렛과 쇼핑몰은 당분간 현 상황을 유지하고 2025년 이후 복합쇼핑몰로 출점할 계획이다. 할인점과 슈퍼 사업은 구분을 없애고 대중소 그로서리로 통합 운영해 효율성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카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트 온라인 사업부문 수익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은 중국을 종료하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집중한다. e커머스 사업은 수익성에 집중하는 전략을 지속해 뷰티, 명품 위주의 버티컬 전문몰로서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간다.
그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를 감안해 목표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2021년 3월을 고점으로 실적 모멘텀 악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하락한 주가는 올해 실질적인 실적 모멘텀 회복을 바탕으로 재평가가 가능하겠다"고 내다봤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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