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살리기 농·특산물 홍보전에 연예인이 나섰다
설맞이 전국 농?특산물 홍보전, 노량진수산시장 내 매장에서 20일까지 열려
노량진수산시장 안에 농·특산물 홍보전이 열렸다. 2023 설을 맞아 (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노량진수산시장과 각 지자체 및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참여하는 15일간의 특별한 선물잔치의 장이다.
4년 째 접어든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인한 농가의 판매부진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고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리는 홍보전은 영동곶감을 추천한 정영철 영동군수 등 각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우수 농·특산물과 ‘남도장터’에서 엄선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축제의 장이다.
사과, 배, 샤인머스캣, 한라봉 등 전국의 농가에서 엄선된 우수 농·특산물이 ‘한 품목에 한 지역 농가의 상품’이라는 원칙으로 전시된다. 고객은 매장을 방문하여 비치되어 있는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전남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로 들어가 주문하면 각 산지와 연결되어 고객에게 직송된다. 또한 매장을 방문하여 구매하는 분들에게는 남도쌀 500g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도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남도장터가 서울의 메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홍보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수산물을 즐기며 남도의 과일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이사장은 취지에 공감하는 연예인들이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안내양으로 유명한 김정연 가수와 김성환, 이동준, 박애리, 제임스 킹, 안다미 등 많은 연예인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남도장터와 영동곶감 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연락해왔다.”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움직임이 활발해질 2023년을 맞아 ‘2023 설맞이 전국 농·특산물 홍보전’이 대한민국 모든 지역의 농·특산물이 더욱 사랑 받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물꼬를 트여줄 것을 기대해 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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