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듀크대 교수 "인플레 지표 정점 가리켜"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 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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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죠. 

투자자들은 지난주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요. 

이번 CPI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고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캠벨 하비 미국 듀크대학교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긴축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연준이 긴축을 이어간다면 불필요한 경착륙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캠벨 하비 / 美 듀크대학교 교수 : 연준을 포함한 모두가 알고 있듯이 연준은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대응을 매우 늦게 시작했습니다. 관건은 연준이 또 늦을 것인가입니다.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면 정점을 찍은 것이 분명합니다. 추가적인 긴축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긴축을 이어간다면 완전히 불필요한 경착륙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자책골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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