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MS 주가 상승압력 커진다-메리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인터넷·게임 관련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달라진 환경, 달라져야 할 전략' 보고서에서 "지난 11월 이후 네이버, 카카오 주가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의 추가 하락이 없다면, 오는 3월 양회 이전까지는 중국 플랫폼 추가 규제 완화 기대가 주가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인터넷·게임 관련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의 플랫폼 규제 완화와 글로벌 기업의 합병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달라진 환경, 달라져야 할 전략’ 보고서에서 “지난 11월 이후 네이버, 카카오 주가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의 추가 하락이 없다면, 오는 3월 양회 이전까지는 중국 플랫폼 추가 규제 완화 기대가 주가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인터넷, 게임 업체들의 실적은 대체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나 주가는 이와 별개로 움직이는 상황”이라며 “중국 업체의 주가 상승이 가팔랐다. 반면 메타를 제외하면 미국 플랫폼 업체들은 밋밋한 흐름을 보였고, 한국 플랫폼 사업자는 이들의 그 중간 형태를 띠었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게임 주가 관련해 “게임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PC·콘솔 시장의 메기는 MS”라며 “올 여름 흥행을 활용해 MS가 ‘게임패스’를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하며 PC·콘솔 라이브 서비스 중심의 클라우드 게이밍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며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된 바 있으나 반독점 조사가 길어지며 변화가 늦춰지고 있다. 당사는 최종적 합병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력을 잃었던 모바일 게임이 중국 변화로 인해 하락 완화 혹은 상승 전환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신작 비수기를 매수 기회로 이용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국토부, LH 통해 미분양 주택 사들인다
- '연예인 첫 전자발찌' 고영욱 구속[그해 오늘]
- 윤석열표 주52시간제 개편…한 주 최대 69시간 근무도 가능(종합)
- "삽 좀 줘봐라" 훈수 둔 이기영…그곳에도 시신은 없었다
- "눈 마주치자마자"...10대 운전자 '너클 주먹'에 실명 위기
- 동급생 옷 벗기고 영상 찍은 중학생…"장난이었다"
- 20대 결혼 적령기는 옛말?… 30대 신부가 많아졌다
- [뉴욕증시]'기대 반 우려 반' 나스닥 오르고 다우 떨어져
- ‘결혼지옥’ 시부모, 며느리에 청소 지적 "넌 기본이 안 돼 있다"
- 한국야구 부활 달린 WBC, '베이징 키드' 황금세대가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