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업 경영 개선, 양질의 일자리로…사회서비스도 민간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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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들어 3대 개혁 과제 중 노동·연금 개혁을 주도하는 주무부처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개혁 과제 추진 의지를 재차 다짐과 동시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기업의 경영활동 개선은 결국 노동자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과 공공의 영역인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민간과 기업을 참여시켜 일자리 확대는 물론 관리 및 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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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제도 전달체계 지적…효율성 제고 방점
고용부, 8월까지 노동 개혁 입법 제출 목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들어 3대 개혁 과제 중 노동·연금 개혁을 주도하는 주무부처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개혁 과제 추진 의지를 재차 다짐과 동시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기업의 경영활동 개선은 결국 노동자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과 공공의 영역인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민간과 기업을 참여시켜 일자리 확대는 물론 관리 및 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방점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보편적 복지로서 사회서비스는 고도화하고 산업화해 성장의 견인차로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돌봄은 사회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분야로, 복지를 돈을 쓰는 문제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민간과 기업을 참여시켜 준(準)시장화해 어떻게 잘 관리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복지제도의 비효율적 전달체계를 지적했다. 중앙정부는 지방으로 돈만 내려보내고, 현장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면 안 된다는 점을 꼬집었다. 복지부에서 현장 공무원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중첩 복지와 전달체계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과 관련해 “개혁은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타협에 앞서 과학적 데이터와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충분한 숙의가 선행돼야 문명국가이고, 지성주의에 기초한 민주주의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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