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도 간 교통약자들, 서울 다누림 거침없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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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약자 등 관광약자들을 위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다누림' 정책과 차량이 인천공항, 청와대는 물론 남산, 불암산까지, 거침없이 뻗어갔다.
유니버설(무장애)관광지가 속속 추가 개척되는 가운데, 다누림 차량은 꾸준히 증차되고, 여행하기 힘든 교통약자들에게 관광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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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현대차,항공博 협력
청와대 셔틀, 인천국제공항 출동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장애인,노약자 등 관광약자들을 위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다누림’ 정책과 차량이 인천공항, 청와대는 물론 남산, 불암산까지, 거침없이 뻗어갔다. 유니버설(무장애)관광지가 속속 추가 개척되는 가운데, 다누림 차량은 꾸준히 증차되고, 여행하기 힘든 교통약자들에게 관광을 선물했다.
10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으로 지난해 3511명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전년 대비 135%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9년 리프트 버스 1대를 처음 도입했고, 개인 소규모 여행 수요에 맞춰 2020년 7월 미니밴 6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세 완화에 따라 관광약자 여행 활성화를 위해 세심한 정책을 진행했다고 한다. 17개의 유니버설(무장애) 관광지 코스를 발굴하여 선보였다. 특히, 체력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던 관광약자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올해 처음 시도한 반일(半日) 코스도 불암산 나비정원(봄), 남산 둘레길(남산) 등 계절에 적합한 관광지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6월 청와대 개방 기간에 맞춰 임시 운영한 청와대 관람 셔틀버스는 6만3440명의 관람객이 이용하여 장애인과 노약자 방문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11월에는 해외여행 재개에 대응하여 내외국인 휠체어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한 공항 픽업 다누림 차량 서비스를 신설하여 방한 외래객 40여 명이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이용하였다.
다누림 버스를 복지관 등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 및 단체에 대여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와는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광약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3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하늘공원, 국립기상박물관, 반포한강공원 등 서울 명소를 연계한 협력 코스를 운영했다. 국립항공박물관과 2022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드론 체험 등 체험 관광 코스를 운영했다.
올해 다누림 차량은 2022년 선호도가 높았던 코스, 관광약자 유형별 특성 및 다양한 관광자원 유형을 분석하고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올해 상반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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