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매출 성장률 회복해야…목표가 30만→27만원 -한국투자證

이사민 기자 2023. 1. 10. 0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이 네이버(NAVER)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부진한 광고 매출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10% 하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2023년 광고 매출 추정치도 기존 3조9600억원에서 3조81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한국투자증권이 네이버(NAVER)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부진한 광고 매출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10% 하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2022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1900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3.3% 감소한 339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당사 예상보다 광고 매출 성장률이 부진하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주요 광고주들의 광고 예산이 크게 축소됐으며, 이태원 참사 또한 4분기 광고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2023년 광고 매출 추정치도 기존 3조9600억원에서 3조81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네이버가 영업비용을 강하게 컨트롤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2023년 개발운영비 추정치를 2조3900억원으로 기존 2조5200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하향했다. 마케팅비도 기존 1조5100억원에서 1조4300억원으로 추정치를 내렸다.

정 연구원은 "현 주가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으나 주가의 유의미한 반등을 위해서는 매출 성장률 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