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년 기대 인플레이션 5%…2021년 7월 이후 최저

신기림 기자 2023. 1. 10. 0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5%로 내려와 2021년 7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지난달 설문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는 5%로 전월 대비 0.2%p 떨어져 17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3년 기대 인플레는 3%로 전월에서 변동이 없었고 5년 기대 인플레는 2.4%로 전월 대비 소폭 올랐다.

1년 기대 지출 상승률은 1%p 떨어져 5.9%를 기록해 2022년 1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연은 12월 소비자 설문…전월비 0.2%p 하락
미국의 한 식료품 매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5%로 내려와 2021년 7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지난달 설문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는 5%로 전월 대비 0.2%p 떨어져 17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뉴욕연은의 기대 인플레는 지난해 6월 6.8%를 기록해 2013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까지 올랐다가 이후 대체적으로 꾸준히 내려왔다.

3년 기대 인플레는 3%로 전월에서 변동이 없었고 5년 기대 인플레는 2.4%로 전월 대비 소폭 올랐다. 소비자들은 휘발유와 식품 가격이 각각 4.1%, 7.6%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월 대비 0.7%p씩 내려왔다.

물가 상승폭은 둔화해도 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출도 줄어들 전망이다. 1년 기대 지출 상승률은 1%p 떨어져 5.9%를 기록해 2022년 1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2022년 5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 9%와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앞으로 1년 동안 소득도 4.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는데 역대 최고다.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론 덕분이다. 1년 후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0.8%로 전월 조사보다 1.4%p 줄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3.5%로 1969년 이후 최저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