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통과했네…목동 '재건축 꿈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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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에 재건축 관련 현수막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천구의 목동 신시가지 6개 단지와 신월시영 아파트가 안전진단 절차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양천구청은 기존에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목동 3·5·7·10·12·14단지와 신월시영 아파트에 대해 최종 재건축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구청은 목동 1·2·4·8·13단지에 대해선 '조건부 재건축'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더라도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은 안전진단 개정안에 따라 지자체 요청이 있을 때만 실시하기 때문에 이 단지들 또한 안전진단의 문턱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부가 최근 안전진단 규제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안전진단의 문턱을 넘는 재건축 단지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 안전성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점수 비중을 각각 30%씩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재건축이 가능한 점수의 범위를 기존 30점 이하에서 45점 이하로 늘렸습니다.
개정된 기준이 지난 5일부터 시행되면서 서초 반포미도 2차 아파트, 노원 상계주공 6단지 등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대거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도 안전진단 절차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2차 정밀안전진단에 최종 탈락한 목동 신시가지 9·11단지는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 위해 주민 동의서를 걷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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