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3억’ 펠릭스, 첼시행 ‘유력’…맨유-아스널 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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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0일(한국시간) "첼시는 잔여 시즌 동안 주앙 펠릭스(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임대로 영입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관심이 있었지만, 첼시행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의 기대치까지 성장하지 않았다"라며 "펠릭스는 아스널과 맨유의 관심을 끌었지만, 첼시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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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0일(한국시간) “첼시는 잔여 시즌 동안 주앙 펠릭스(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임대로 영입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관심이 있었지만, 첼시행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위기 탈출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첼시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 중이다. 토마스 투헬(49) 감독 경질 후 그레이엄 포터(47) 감독을 선임했지만, 성적은 바닥을 치고 있다.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거두며 부진 중이다. 17경기 7승 4무 6패 승점 25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위에 위치했다.
고질적인 공격진 문제 해결이 급선무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 로멜루 루카쿠(30)를 임대 이적으로 떠나 보냈다. 티모 베르너(26)는 친정팀 RB라이프치히로 떠났다. 카이 하베르츠(23)가 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기대 이하 경기력으로 연일 비판받고 있다. FC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도 부진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반등을 노리려 한다. 한때 최고 재능이라 불린 공격수를 임대 영입할 심산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을 따르면 첼시는 아틀레티코에서 펠릭스를 데려오려 한다. 보도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펠릭스 이적에 열려있다.
구단도 펠릭스를 떠나보낼 심산이다. 펠릭스는 2019년 이적료 1억 1,300만 파운드(약 1,713억 원)에 SL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역사상 5번째로 비싼 선수로 스페인 라리가에 입성했다.
하지만 펠릭스는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아쉬웠다. 129경기에서 33골 18도움에 그치며 방출 명단에 올랐다. ‘ESPN’은 “아틀레티코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펠릭스를 매각할 것”이라고 알렸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행이 가까워졌다. ‘BBC’는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의 기대치까지 성장하지 않았다”라며 “펠릭스는 아스널과 맨유의 관심을 끌었지만, 첼시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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