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떠나면..."맨유가 영입하기 좋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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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의 다음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케인은 이번 여름 또 한번 이적시장을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대로 이번 시즌이 종료되게 될 경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토트넘이 케인을 매각해 이적료를 제대로 받아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토트넘이 무관의 역사를 이번에도 끊어내지 못하거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동행이 종료된다면,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에 미온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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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의 다음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미국 'ESPN은 9일(한국시간) 맨유의 바웃 베르호스트 영입 계획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지금 당장은 베르호스트 영입으로 끝나겠지만 맨유는 빅토르 오시멘, 벤자민 세슈코 그리고 케인을 진정한 최우선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또 한번 이적시장을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협상이 진행될 시기지만 아직까지 어느 곳에서도 케인과 토트넘의 재계약이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만약 이대로 이번 시즌이 종료되게 될 경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토트넘이 케인을 매각해 이적료를 제대로 받아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토트넘이 무관의 역사를 이번에도 끊어내지 못하거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동행이 종료된다면,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에 미온적일 가능성이 높다.
케인이 팀을 떠나려고 했던 약 1년 6개월 전에는 토트넘이 선수보다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는 케인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토트넘도 마냥 케인을 붙잡기란 쉽지 않다. 맨유는 이러한 상황을 100% 이용할 계획이다.
'ESPN'은 "맨유는 케인이 시즌이 끝난 뒤 이적을 선택한다면 자신들이 가장 매력적인 행선지라는 걸 알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여름에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고, 리버풀은 다윈 누녜스와 코디 각포를 영입한 상태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케인을 영입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분석했다.
결국 케인을 붙잡기 위해선 토트넘이 트로피나 우승을 향한 명확한 계획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케인은 최근 "프랑스와의 월드컵 8강전 페널티킥 실축 이후 가능한 한 빨리 플레이하고, 머리에서 지우고 싶었다. 아마 평생 기억하겠지만, 그건 게임의 일부다. 나는 반성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을 보냈다. 다시 돌아가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더욱 배고프게 만들었다"며 우승을 원하는 갈증이 더욱 심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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