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원작소설로 먼저 만난다…주요 장면 묘사한 연필화 80장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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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 소설이 연필화 80여 장을 더해 새롭게 번역출간됐다.
원작자 가스통 르루(1868~1927)는 신문기자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 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를 받았으며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노란 방의 비밀' ' 감자튀김 장수' '보물추적자' 등을 발표한 프랑스의 추리소설가다.
소설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르 펠르티에 거리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1873년에 벌어진 실제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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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 소설이 연필화 80여 장을 더해 새롭게 번역출간됐다. 삽화는 영국 킹스턴 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 석사과정을 졸업한 이예나씨가 맡았다.
원작자 가스통 르루(1868~1927)는 신문기자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 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를 받았으며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노란 방의 비밀' ' 감자튀김 장수' '보물추적자' 등을 발표한 프랑스의 추리소설가다.
소설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르 펠르티에 거리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1873년에 벌어진 실제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당시 기자였던 가스통 르루는 이 화재로 사망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했다.
이 작품은 19세기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음악가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사랑 이야기다.
한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3월30일부터 6월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 무대에서 공연하고 7월14일부터 11월17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2001년 초연, 2009년 재연 이후 3번째 한국어판 공연이다.
◇ 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루르 씀/ 김주경 옮김/ 이예나 삽화/ 북레시피/ 1만7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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