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어제 아침보다 쌀쌀…곳곳 공기 탁해

최현미 2023. 1. 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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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이맘때보단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3.8도로 어제보다 7도 정도 낮은데요, 앞으로 기온은 점점 더 높아져 모레는 서울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보단 덜하지만 오늘도 대기가 정체해 미세먼지가 머무르겠습니다.

충북과 경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출근길 현재 하늘은 대체로 맑은 편이고요, 아침에 경북 동해안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불조심해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철원은 영하 11.8도까지 떨어졌고, 대전 영하 4.9도로 어제보다 2~7도 정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제주 남쪽 먼바다, 서해 중부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제주도와 호남을 시작으로 금요일,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비와 눈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해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하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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