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220만 충남도민의 희망 충남혁신도시 완성 시작은 내포 뉴그린 국가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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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충남혁신도시 지정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새롭게 지정된 충남혁신도시는 말 그대로 220만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지켜냈던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
내포에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일은 이용록 군수와 홍성군의회 의원들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일지 모르는 일이지만 지난 2019년 김석환 군수가 국무총리에게 충남혁신도시를 건의했다 매몰차게 거절당했던 후에도 220만 도민서명운동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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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충남혁신도시 지정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새롭게 지정된 충남혁신도시는 말 그대로 220만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지켜냈던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 충남도민의 기쁨과 축하 속에서 새롭게 출발을 하고 있다. 행정타운이라는 아킬레스건을 갖고 있는 내포신도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숙명을 갖고 있다. 이것이 홍성군에서 추진하는 '내포 뉴그린 국가산단'이라 할 수 있다.
도시의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국가산단 후보지 7곳의 경우도 세종시가 추진한 스마트시티 산업단지를 비롯해 혁신도시인 강원도 원주와 전남 나주가 이름을 올렸었다.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자율주행차 실증단지 등 국책사업과 연계하여 미래시장을 선점하는 첨단 신소재와 부품 상용화 거점조성이다. 원주시는 혁신도시, 기업도시(의료기기테크로벨리), 연세대 등과 연계한 첨단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다. 나주시는 한전 등 에너지 관련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기업, 연구소 유치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이었다. 이는 신생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사항인 인구 증가와 직결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충남혁신도시가 가야할 방향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충남혁신도시는 내포신도시 조성 10년을 맞았지만 99.6%의 면적에 대한 부지조성과 토지분양 92%라는 성적표를 냈다. 충남도와 도의회, 충남경찰청, 농협 충남지역본부 등 127개 기관단체가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틀었고, 다수의 기관단체들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도 지금까지 16개 단지 3만 6263세대가 준공했으며, 16개 단지 1만 5000여 세대는 건설이 진행 중이거나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내포신도시 성장 동력의 하나인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40만 2137㎡ 중 84%가 분양돼 한양로보틱스를 비롯해 9개 기업이 가동을 시작했다. 1개 기업이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8개 기업이 부지를 확보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의 비약적인 도시 발전에도 불구하고 내포신도시 인구는 여전히 성장세가 주춤한 실정이다. 현재 내포신도시 인구는 3만 872명에 그치고 있어 인구 1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당초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마침내 두 번째 기회가 내포신도시에 온 것. 바로 지난 2020년 10월 국토교통부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 고시함에 따라 홍성군은 물론 220만 충남 도민이 획기적인 도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충남혁신도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홍성군에서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를 홍북읍 일원에 총 면적 235만 6200㎡(약 71만 3000평) 부지에 5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할 계획으로 국토부의 선정을 손모아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의회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사업으로 건의해 현 정부의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어낸 만큼 충남의 자존심이 걸린 충남혁신도시 성공을 위한 발걸음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11명의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의 염원을 담아 국토부에서 선정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내포에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일은 이용록 군수와 홍성군의회 의원들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일지 모르는 일이지만 지난 2019년 김석환 군수가 국무총리에게 충남혁신도시를 건의했다 매몰차게 거절당했던 후에도 220만 도민서명운동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그 결과 2020년 충남혁신도시가 선정되는 사례를 본 받아 10만 홍성군민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내포 뉴그린 국가산단 조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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