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NO" 자신한 '동상이몽2' 김소영, 우울증 '위험'[★밤TV]

이빛나리 기자 2023. 1. 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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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소영이 우울증 위험 진단을 받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김소영이 엄마와 통화 후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소영의 엄마는 항상 바쁘게 사는 딸 김소영에 힘든 점이 있으면 털어놓으라고 전했다.

김소영은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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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동상이몽2' 김소영이 우울증 위험 진단을 받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김소영이 엄마와 통화 후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소영의 엄마는 항상 바쁘게 사는 딸 김소영에 힘든 점이 있으면 털어놓으라고 전했다. 김소영은 "힘든 점이 없다"고 답했다. 귀가한 오상진은 김소영의 표정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했다. 김소영은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힘들어?"라고 물었다. 김소영은 "오빠도 알다시피 일도 잘돼"라고 전했다. 오상진은 "'좋다'고는 얘기하는데 걱정이 되는 거지"라고 전했다.

이후 오상진은 김소영이 걱정돼 병원을 찾았다. 오상진은 "이런 데에 와서 전문가의 도움을 듣는 것도 필요해"라고 전했다. 김소영은 "근데 나는 딱히 별문제 없는데"라고 전했다. 김소영은 의사에 "그냥 저는 힘든 일이 있어도 '누구든 이 정도는 견디면서 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고 전했다. 의사는 김소영에 "어떤 일을 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김소영은 "프리랜서, 방송일, 오프라인 서점, 책 집필, 인터넷 쇼핑 사업과 유튜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의사는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있냐"고 물었다. 김소영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는 생각을 못 했고 할 일이 끝나진 않는 것 같다. 오늘 해야 하는 일을 다 했도 완벽하게 했다고 느끼는 날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의사는 "마음 편히 잠들었던 순간은 대략 언제가 마지막이냐"고 물었다. 김소영은 "저는 어려서부터 별로 그런 날은 없었다"고 전했다.

의사는 바쁘게 사는 근본적인 목적에 대해 물었다. 김소영은 "제가 골똘히 생각해 봤는데 잘 모르겠다. 제가 사업을 열심히 하는데 굉장한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도 아니다. 저도 솔직하게는 잘 몰라서 '왜 내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지' 모를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후 그림 테스트가 이어졌다. 의사는 오상진과 김소영에 "사과를 따는 사람을 그리고 물결 그리고 별을 그려 보라"고 전했다. 그림을 완성한 김소영은 오상진의 그림을 보고 "엄청 달라"라며 놀랐다.

한편 의사는 김소영의 증상을 자세히 살피고 이러한 증상을 우울증으로 진단하기도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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