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벗는 웨일스 슈퍼스타, 최고의 순간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별의 시간이다.
무적 신세였던 베일의 마지막 무대는 다름 아닌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웨일스 아니 영연방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던 베일 은퇴에 축구계도 '웨일스 슈퍼스타' 베일을 향해 작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베일 하면 웨일스 대표팀 활약상이 백미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토트넘의 스피드 스타, 레알 마드리드 UCL 결승전 사나이, BBC 트리오의 일원 그리고 웨일스 골프왕까지
▲ 21세기 최고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인 가레스 베일 현역 은퇴 발표
▲ 'UCL 우승만 5회' 현역 시절 베일의 최고 순간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작별의 시간이다. 가레스 베일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정확히는 축구 경기장이다.
이 선수. 21세기 대표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웨일스의 슈퍼스타이자, 토트넘의 레전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좋은 순간을 보냈다. 그렇게 17시즌 동안 이어진 프로 선수로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다.
베일이 은퇴를 선언했다. 무적 신세였던 베일의 마지막 무대는 다름 아닌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지만, 그러진 못했다. 예상은 했지만 순식간이었다. 웨일스 아니 영연방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던 베일 은퇴에 축구계도 '웨일스 슈퍼스타' 베일을 향해 작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베일의 소속팀이었던 토트넘 홋스퍼와 레알 마드리드 또한 구단 채널을 통해 베일의 안녕을 응원했다. 특히 레알은 2013/14시즌과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베일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그렇다면 현역 시절 베일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빼놓을 수 없다. 당시 베일은 조별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트레블을 달성했던 인터 밀란을 상대로 빼어난 퍼포먼스를 펼쳤다. 최종 스코어 3-4로 패했지만, 인테르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 다음 홈 경기에서도 두 개의 도움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당대 최강의 풀백이었던 마이콩은 베일을 만난 후 귀신 같이. 이하 생략.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상도 훌륭했다. 33경기에서 2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새로운 슈퍼 스타의 탄생을 알렸고 덕분에 시즌 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레알에서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레알에서 베일은 리그보다는 오히려 컵대회에서의 활약상이 좋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기준으로는 2013/14시즌과 2017/18시즌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빅이어를 선물했다. 2015/16시즌 결승전에도 라모스의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참고로 베일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만 두 차례 이상 결승골을 넣은 유일무이한 선수다.
라 리가 기준으로는 2015/16시즌 활약상이 제일 좋았다. 물론 스탯 기준이다. 첫 시즌 만큼 임팩트는 없었다. 그래도 공격 포인트는 잘 쌓았다. 당시 베일은 1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베일 하면 웨일스 대표팀 활약상이 백미였다. 웨일스 대표팀 일원으로 111경기에서 41골을 가동했다. 유로 2016에서는 3골을 가동하며 팀의 4강 진출을 도왔다.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베일은 에이스 면모를 보여줬지만, 호날두의 포르투갈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컵 예선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에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웨일스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 현역 시절 가레스 베일 주요 스탯
레알 마드리드: 258경기 106골
토트넘 홋스퍼: 237경기 72골
웨일스 대표팀: 111경기 41골
사진 = Getty Images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데이터 출처 = Opta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쿠션 들고 찰칵! 토트넘 팬 리포터 해변에선 화끈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맨유 신입생은 좋겠네' 여친 보니 입이 떡 | Goal.com 한국어
- 런던서 현란했던 재주꾼이 리스본에서 행복한 살림꾼으로…잊혀진 스타 아델 타랍 | Goal.com 한국
- '환상 비키니' K리그 치어리더, 아쉬운 은퇴 선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