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나가자,싸우자,이기자,필승 해군! 악!

김동환 기자 2023. 1. 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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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해군병 688기 3주 차 훈련병들이 본격적인 각개전투 훈련에 앞서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2023.01.04 김동환 기자

‘악!!!’

경남 창원시 진해구 각개전투 훈련장에서 추운 날씨 속에도 훈련병들이 다부진 기합을 넣고 있다.

지난달 입대해 기초군사교육 3주 차에 접어든 688기 훈련병 220명이 야전 교육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장으로 나왔다.

이날 훈련의 핵심은 각개전투, 약 70미터 거리를 포복으로만 이동해야 한다.

분대장의 수신호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훈련병들은 매캐한 연기를 뚫고 철조망 아래를 지나 목적지인 수류탄 투척 장소에 도달하자 얼굴에 자신감이 묻어난다.

훈련병들은 같은 주에 기초유격훈련과 화생방, 사격 등을 이수하고 남은 3주 동안 고무보트훈련과 전투수영훈련 등을 거쳐 정예해군 장병으로 거듭난다. 그들은 오는 27일에 있을 수료식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부풀어 있었다.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해군병 688기 3주 차 훈련병들이 야전교육훈련을 받고 있다.야전교육훈련은 사격,각개전투,화생방 등 훈련으로 3주간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해군병 688기는 앞으로 3주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뒤 1월 27일 수료식을 진행한다./2023.01.04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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