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송혜교 ‘더 글로리’ 인기에 ‘학폭 논란’ 급부상

KBS 2023. 1. 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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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힘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송혜교 씨 주연의 '더 글로리'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의 소재인 '학교 폭력'이 엄청난 이슈로 급부상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 피해자인 주인공이 성인이 돼 가해자를 응징하는 복수극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20여 개 국가에서 인기 순위 10위 안에 올라 있고, 특히 태국에선 1위를 기록 중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작품의 영향으로 최근 태국 온라인상에는 학교 폭력에 관한 폭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급기야 태국의 유명 스타 '옴파왓'도 과거에 학폭 가해자였음이 드러나 옴파왓은 지난 8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며칠 새 이른바 '학폭 연예인'들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어 '더 글로리'의 후폭풍이 우리나라 연예계로까지 불어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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