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하객→공장알바" 왕간다, 괜히 천500만뷰 찍은게 아냐..찐 '열정'간다!('무물보')[종합]

김수형 2023. 1. 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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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부모님 가업에 대해 고민을 전한 사연자가 출연한 가운데, 화제의 '핸들링댄스'의 영상을 남긴 왕간다(본명 강고연)이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이날 부모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란 사연자가 등장,  고민에 대해 물었다.

다시 고민으로 돌아와서 사연자는 "회사다닐 때 아버지께서 대견해하셔, 우리아들 최고라고 하셨는데 퇴사했다는 말에 독주하셔, 너무 죄송해서 더이상 말을 못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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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부모님 가업에 대해 고민을 전한 사연자가 출연한 가운데, 화제의 '핸들링댄스'의 영상을 남긴 왕간다(본명 강고연)이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모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란 사연자가 등장,  고민에 대해 물었다. 3사 계열에서 일하다 퇴사를 했다는 사연자.부모님 가업을 물려받으려고 하지만 부모님이 완강히 반대한다고 했다. 부모님 가업이 횟집이었다. 해녀인 어머니를 따라 해남이 되고 싶다는 것.

사연자는 “첫 직장은 성적에 맞춰 취직한 회사, 1년 정도 다니다 이직을 결심했다”며 “항공과 영어 영문을 복수 전공했다, 더 좋은 조건의 외국계 회사로 취직했는데 다닌지 6개월만에 퇴사했다”며 마치 소모품 된 듯 스트레스 받았다는 것. 이로 인해 대상포진까지 앓을 정도였다는 사연자는 “한 번 아프니까 안정적인 직장이 중요하지 않아졌다”고 덧붙였다.

또 삼천호 1호 해남이 되고 싶다는 사연자는 “최희암 감독님도 우리 가게 오셨다”고 하자 뜻밖의 은사님 등장에 서장훈은 깜짝,“그 양반 거기 언제 가셨대?”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다시 고민으로 돌아와서 사연자는 “회사다닐 때 아버지께서 대견해하셔, 우리아들 최고라고 하셨는데 퇴사했다는 말에 독주하셔, 너무 죄송해서 더이상 말을 못 했다”고 했다. 하지만 사연자는 어머니의 물질을 한 번 도와드렸던 경험을 떠올리며 단순한 꿈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적성 안 맞는 일 하느니 잠수를 잘 한다고 하면 이 정도 마음이면 가업 잇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응원,이수근도 “해남이 되려기보다 힐링이 필요한 것. 두 번이나 퇴사결심은 말 못할 일이 많았을 것. 스트레스로 건강이 안 좋으면 여유롭게 시간을 갖는것이 좋다”며 응원했다.

한편, 이날 치명적인 중독성으로 SNS 도배했던 왕간다 (본명 강고연)이 출연, 화제의 그 춤을 다시 선보였다. 가오리춤까지 업그레이드하자 두 보살은 “몰라봐서 미안하다”며 웃음 지었다.

두 보살은 강고연이 과거 무슨 일을 했는지 묻자 “댄스일을 했다 문화센터와 에어로빅, 방송, 재즈 댄서,  댄스강사였는데 요즘 쉬고 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과거 웨딩 하객 아르바이트와 내레이터 모델, 찜질방 카운터, 도서관 사서, 공장 아르바이트 등 각종 경험담을 언급하기도.

강고연은 “어릴 때부터 춤을 참 좋아해 학창시절에도 운동하며 춤 췄다. 학창시절 육상선수 출신, 근데 춤을 추면 숨이 가빠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진다”고 말하며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설계해야할지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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