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영애·고현정·이나영까지…톱배우들의 귀환 [MK★초점]

배우 전도연, 이영애부터 고현정, 이나영까지 믿고 보는 톱배우들이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먼저 전도연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오는 14일 tvN ‘일타스캔들’로 컴백한다.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 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로맨스를 그린다.

극중 전도연은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이자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남행선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일타강사 최치열 역을 맡은 정경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져 첫 방송전부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도연, 이영애, 고현정, 이나영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사진=DB, 김영구 기자, 천정환 기자

이영애는 1년 만에 여성 지휘자로 변신, ‘마에스트라’로 복귀한다.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영애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이자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을 연기, 전작 ‘구경이’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정과 이나영은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고현정은 넷플릭스 ‘마스크걸’을 데뷔 후 첫 OTT 플랫폼을 선택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김모미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다 생각지 못한 사건이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스크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에 얽힌 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를 갖게 된 김모미를 나나가 연기하고,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김모미를 고현정이 연기한다. 두 사람은 김모미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나영은 3년 만에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하경 여행기’는 토요일 단 하루, 짧지만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가득한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여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나영은 tvN 드라마 ‘로맨스 별책부록’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힐링 가득한 유량기를 선사할 예정이라 본방사수를 자극한다.

이외에도 엄정화, 김희애, 문소리도 새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최근 들어 톱배우들의 안방극장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름값을 지키면서 시청률 사수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