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첫 재판 참관 "유튜버 밝아보여 화나"[조선의사랑꾼] [★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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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명예훼손과 박수홍의 친형 횡령 재판을 위해 법원을 찾았다.
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의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가 명예훼손을 한 유튜버의 재판을 위해 법원으로 향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작년 7월에 저랑 오빠(박수홍), 다홍이를 비방한 유튜버가 있었는데, 그 유튜버가 경찰에 거의 1년 동안 송치됐다. 경찰 단계에서 4개월 만에 기소가 돼서 첫 재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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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의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가 명예훼손을 한 유튜버의 재판을 위해 법원으로 향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다예는 "오늘은 법원에 간다. 법원을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거라 잠을 세 시간밖에 못 잤다"라며 긴장했다. 이어 "작년 7월에 저랑 오빠(박수홍), 다홍이를 비방한 유튜버가 있었는데, 그 유튜버가 경찰에 거의 1년 동안 송치됐다. 경찰 단계에서 4개월 만에 기소가 돼서 첫 재판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김다예에게 "직접 가시려는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다예는 "(비방한 유튜버가) 너무 궁금하다. 제가 유튜버 이름만 들어봤다. 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김다예는 "실제로 이런 걸 믿나 하고 넘겼는데 대중들이 실제로 믿더라. 제가 사회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 부모님은 공황장애까지 왔다. 나도 괴롭고 주변 사람들도 괴로워지더라. 그래서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후 첫 재판을 마친 김다예는 "정말 화가 난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묵묵히 걸었다. 김다예는 "저희는 너무 힘들었는데, (유튜버는) 밝아 보였다. 대수롭지 않게 웃으면서 재판장에 들어왔고 저를 못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오빠가 원해서 일어난 일도 아니고 제가 원해서 일어난 일도 아니다. 서로의 탓을 할 필요도 없고 원망할 필요도 없다. 그냥 같이 이겨내면 된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어 "법은 법대로 두고 저희는 최대한 일상생활에서 행복하려고 한다. 2년 동안 얽매여 봤는데 피폐해지는 것밖에 없다. 그동안 잘 견뎌온 것처럼 오빠랑 같이 힘내려고 한다"라고 씩씩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 재판에 참석했다. 이날 박수홍의 변호사는 "아시겠지만 (박수홍의 큰형님이)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내용을 법정에서 부인 혐의를 하더라"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은 "저는 살면서 맞으면 맞았지 한 번도 싸우려고 안 했다. 그 사람을 미워하면 그 사람의 노예가 된다고 내 삶이 피폐해진다고 한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수홍은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니까 해방된 것 같았다. 죄책감이 미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런 의혹을 처음 이야기할 때 벌벌 떨었다. (형에게) '정산해서 잘 지내자'라고 이야기하는 나 자신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겁이 안 난다"라며 재판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변호사는 "갈 길은 여전히 멀지만 여기까지 어떻게 올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 본다. 시간을 견뎌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응원했다. 박수홍은 "변호사님 너무 감사하고 다예씨한테도 너무 고맙다. 세상에 고마움뿐이다"라며 "다예 씨를 지킬 거고 보란 듯이 일어설 거다. 그럴 수 있도록 도와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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