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증시 15% 오른다" 골드만삭스의 예측…"위안 가치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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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증시가 10%대 상승하고 위안화 가치 역시 재평가될 거라고 내다봤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증시가 15% 상승하고 달러당 위안화 가치가 6.5위안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도 연말까지 6.5위안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역외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6.8위안을 넘어 연초 대비 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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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증시가 10%대 상승하고 위안화 가치 역시 재평가될 거라고 내다봤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증시가 15% 상승하고 달러당 위안화 가치가 6.5위안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킹어 라우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지수(MSCI) 중국 지수 12개월 목표치를 70에서 80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주택과 인터넷 규제, 지정학적 관점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에 더해 여러 정책이 더해진 결과"라며 낙관론을 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도 연말까지 6.5위안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추정치는 6.9위안이었다.(현재 가치는 6.7위안 후반)
라우 전략가는 "2023년 중국은 성장과 정책, 인플레이션 주기 전반에 걸쳐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주식 비중을 축소하거나 공매도에 집중하는 건 매수보다 하방 위험이 더 높다"고 밝혔다.
중국 증시는 제로 코로나 폐기와 플랫폼 규제 완화 부동산 부문 정책적 지원 등 다방면 호재에 힘입어 상승 행진 중이다. 단기간에 바닥에서 거의 50% 급등했다. MSCI 중국 지수는 10월 저점 대비 48% 상승해 지난 2개월간 글로벌 지수를 뛰어넘었다.
이날 역외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6.8위안을 넘어 연초 대비 1.9%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말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5%에서 5.2%로 높여 잡았다. 11월에는 올해 CSI300 지수 수익률이 16%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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