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남달라' 박성현 "올해는 무조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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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남달라' 박성현이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성현은 "올해 성적에는 꼭 우승이 들어가 있어야 만족할 수 있는 변화다"면서 "지난시즌 끝 무렵부터 향상된 경기 감각을 이어가기 위해 겨울 훈련을 강화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박성현은 "올해는 꼭 우승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즌 초부터 강하게 할 생각이다.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3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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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남달라' 박성현이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어메이징크리 강남도산점에서 골프웨어 후원 조인식 후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성현은 "올해 성적에는 꼭 우승이 들어가 있어야 만족할 수 있는 변화다"면서 "지난시즌 끝 무렵부터 향상된 경기 감각을 이어가기 위해 겨울 훈련을 강화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5년 3승, 2016년에는 7승을 올리며 상금왕과 평균 타수상을 받았다.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2017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LPGA 투어 루키 시즌에는 US여자오픈 등에서 우승했고,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2018년에도 3승, 2019년에도 2승을 기록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그러나 지난 2019년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어깨부상 여파 등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세계랭킹도 지난해 말 200위까지 곤두박질쳤다. 박성현은 "한국에서 3년과 미국에서 3년 동안은 참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뒤로는 힘든 일이 생기고 성적도 안 나오면서 마음 아픈 날들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박성현은 "안 좋았던 최근 3년도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을 했다"면서 "부모님 품을 떠나 혼자 살아가는 방법도 알았고 얻은 게 많았다. 앞으로 더 행복할 날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는 재기에 대한 희망도 봤다. 지난해 10월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캐디를 캐나다 교포 이상균씨로 교체하면서 서서히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박성현은 "안 좋았던 날도 지나간 하루라고 생각했다. 매일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고, 다음 경기에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단단해졌다"면서 "주변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할 때 표정에 여유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박성현은 국내에서는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박성현은 "하반기까지 지치지 않기 위해서다"면서 "기술적인 문제는 미국에 들어가서 훈련하면서 보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3월까지 훈련에 매진하고 3월 말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통해 시즌 첫 출격을 한다. 박성현은 "지난해부터 함께 한 캐디가 쇼트게임을 정말 잘 한다. 집중적으로 레슨을 받을 예정이다. 조민준 프로도 함께한다"면서 "기술적으로도 보완한다면 올해는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박성현은 "올해는 꼭 우승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즌 초부터 강하게 할 생각이다.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3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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