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속 흥국생명vs야스민 빠진 현대건설…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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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리그 2위 흥국생명이 1위 현대건설과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펼친다.
4연승을 달린 2위 흥국생명(16승 4패·승점 47)은 1위 현대건설(18승 2패·승점 51)을 위협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최강 현대건설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특히 야스민은 흥국생명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70% 이상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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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흥국생명, 단장·감독 사퇴 후 선수단 분위기 수습
현대건설, 토종 선수들로 1위 수성 안간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리그 2위 흥국생명이 1위 현대건설과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펼친다.
흥국생명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맞대결을 벌인다.
1, 2라운드에서 현대건설에 패했던 흥국생명은 지난해 12월29일 3라운드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김연경(30점)과 옐레나(25점) '쌍포'가 승리를 이끌었다.
4연승을 달린 2위 흥국생명(16승 4패·승점 47)은 1위 현대건설(18승 2패·승점 51)을 위협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최근 내홍을 겪었다. 구단이 단장과 감독을 함께 경질했다.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단장도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흥국생명은 선수 개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여론에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구심점으로 전열을 정비했다. 김기중 전 코치가 새 사령탑을 맡아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최강 현대건설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현대건설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주포 야스민의 부재로 전력이 약화됐다. 야스민은 허리 시술을 받아 1월 복귀는 불투명하다. 야스민의 컨디션이 좋아지면 이른 복귀도 가능하지만, 아직 무리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흥국생명과의 1라운드에서 25점, 2라운드에서 32점을 올린 야스민의 부재는 뼈아프다. 특히 야스민은 흥국생명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70% 이상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황민경, 정지윤 이다현, 김다인 등 최고 수준의 토종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흥국생명에 패한 후 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등을 연파하며 3연승을 달려 1위를 수성했다. 3경기 연속 무실 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야스민이 없는 현대건설은 승리를 위해서 견고한 수비와 함께 황연주와 양효진 등 베테랑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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