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D-9]2차 모바일 투표 1000만 돌파, 1차 투표보다 빠르다

정하은 2023. 1.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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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32주년을 맞이한 ‘서울가요대상’의 모바일 투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2차 모바일 투표 건수가 1000만표를 돌파했다.

2022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이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본상, 신인상 및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2차 투표 마감을 앞두고 각 부문의 투표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9일 오전 10시 기준, 총 투표 건수가 1000만표를 넘어서 약 1050만표를 기록했다. 1차 투표 때보다 빠른 속도다.

서울가요대상 공식 모바일 투표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에서 진행된다. 1차 투표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에서 6일 낮 12시부터 오는 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열렸다. 1차 투표 완료 후 50% 적용, 인터미션 기간에 초기화 후 2차 투표 결과를 50% 적용해서 합산한다.

영예의 본상 부문에 가장 많은 투표 수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이 156만 413표(24.75%)를 얻어 1위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 그 뒤로 김호중이 100만표를 넘어선 107만 3390표(17.03%)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진이 46만 7493표(7.42%), 세븐틴이 44만 3395표(7.03%)로 각각 3· 4위에 올라있다.

팬들의 투표로 트로피가 가려지는 인기상과 한류대상의 경쟁도 치열하다. 모바일 투표 반영 비율은 본상 및 신인상 등 다른 부문은 30%인데 비해 인기상은 국내 투표로 100%, 한류대상은 해외 투표로 100% 가려진다.

국내 팬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부문에서는 임영웅이 41만 5605표(55.53%)로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엔 김호중이 24만 4890표(32.72%), 3위엔 방탄소년단 진이 1만 7293표(2.31%)에 올랐다.

국내를 제외한 해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한류대상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40만 6805표(43.66%)로 1위에 올랐고, 엑소 수호가 39만 7076표(42.62%)로 2위에 오르며 바짝 뒤쫓고 있다. 그 뒤를 임영웅, 김호중, 진, 제이홉, 슈퍼주니어 등이 순위에 올랐다.

신인상 부문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템페스트가 5만 7871표(27.31%)로 1위, 라필루스가 5만 224표(23.7%)를 얻어 2위로 뒤쫓고 있다. 3위는 TNX가 3만 4617표(16.34%)로 뒤쫓고 있다. 4~6위에는 케플러, 르세라핌, 비비지, 엔믹스 등 올해 활약한 걸그룹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트로트상 부문에선 임영웅이 48만 462표(38.16%)로 1위, 영탁이 36만 1644표(28.72%)로 2위에 올랐다. 발라드상 부문에선 윤하가 3897표(65.89%)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고, OST 부문에선 임영웅이 56만 7880표(56.11%)로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었다. R&B 힙합상 부문에선 비오가 2211표(71.41%)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처음 시작해 32회를 맞이하는 대중가요 시상식으로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하이원리조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가 후원한다. 또한 국내중계는 KBS joy, 아이돌플러스(LG유플러스)와 해외중계는 마호캐스트(STONE.B 일본), Yippi(말레이시아), 아이돌플러스(대만, 브라질, 칠레,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미얀마, 파키스탄, 홍콩, 멕시코)에서 미디어후원으로 케이블방송 및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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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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