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업계, 설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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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명절 전 상여금,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1만4000여개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7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1만4000여곳에 결제 대금 35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오뚜기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을 앞두고 10일 92억원의 협력사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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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명절 전 상여금,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1만4000여개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7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 3600여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이달 말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 4000억원 상당을 10일 먼저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이외에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 27개사가 동참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결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1만4000여곳에 결제 대금 35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이전인 오는 18일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거래 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일과 15일 3000여개 협력사에 5000억원 가량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식품업계도 설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 온기를 나누며 '상생 경영'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을 앞두고 10일 92억원의 협력사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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