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포가 리버풀 간 것은 엄청난 실수"…왜?

2023. 1. 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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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약스, 에인트호번 등 네덜란드 '명가'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아드 드 모스 감독이 코디 각포의 리버풀 이적을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봤다.

각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각포는 리버풀을 선택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각포는 지난 8일 울버햄튼과 FA컵 64강전에서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아드 드 모스 감독은 각포가 리버풀을 선택한 것이 엄청난 실수라고 확신했다. 그는 네덜란드의 'Soccernews'를 통해 "리버풀은 쇠퇴하고 있다. 각포가 팀이 쇠퇴하는 시기에 도착한 것이다. 리버풀은 지금 정상이 아니다. 리버풀의 철학과 열정은 완전히 사라졌고, 첼시와 같이 최고의 팀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리버풀은 현재 성장하고자 하는 젊은 선수들이 들어올 팀이 아니다. 각포가 지금 리버풀로 갈 때가 맞는지 의구심이 드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아드 드 모스 감독은 마지막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쇠퇴하고 있는 리버풀에서 클롭 감독이 곧 떠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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