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오른다"… 새해 벽두부터 편의점 PB도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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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유통업계 자체브랜드(PB)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PB 상품들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2일부터 PB 상품 고메버터팝콘(90g)을 기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한다.
지난해부터 인건비, 원부자재 원가 상승 등 가격 인상 이슈가 커지면서 PB상품 가격도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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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PB 상품들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2일부터 PB 상품 고메버터팝콘(90g)을 기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한다.
피카츄계란과자(106g)와 꼬부기 초코칩쿠키(130g) 등 포켓몬 캐릭터 제품은 각각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인상한다.
세븐일레븐 보석젤리소다(50g)도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인상하고 요구르트맛젤리(50g)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한다.
PB 상품이란 할인점 같은 유통업체가 만든 자사상표 상품으로 제조업체와 공동 기획해 원가를 대폭 줄인 상품을 말한다. PB 상품은 유통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등이 빠져 저가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데 지난해부터 물가 상승 영향으로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1일부터 PB 제품 가격을 올렸다. 대표 상품인 '민생라면'은 편의점 초가성비 상품으로 490원에서 12.2% 인상한 550원에 판매된다.
지난해부터 인건비, 원부자재 원가 상승 등 가격 인상 이슈가 커지면서 PB상품 가격도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로 2021년(102.50)보다 5.1% 올라 IMF 외환위기(1998년 7.5%) 이후 2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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