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軍 있을 때 외로워서 동성 친구인데도…"(이별리콜)
2023. 1. 10. 05:1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군 입대 시절 고충을 공개했다.
오마이걸 유아는 9일 오후 방송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 신입 리콜 플래너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콜녀는 "제가 3년 전에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던 군인 전 남자친구와의 재회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장영란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군대에서 이별하면 어떤 느낌이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제 군대 선임도 일방적으로 결별 통보를 받았는데, 한 3달 동안 눈이 뒤집혀서 다니던데...?"라고 전했다.
그러자 그리는 "저는 동성 친군데 전화 안 받는 거 굉장히 서운해 하고. '내가 군대에서 전화를 걸었는데. 난 이거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왜 안 받나?!'. 군대에 있을 때 사실 조금 외롭지"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헤어진 X가 나의 운명?!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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