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쟁자 온다...'EPL 득점 7위' 윙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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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논의된 선수 중 한 명은 트로사르다. 트로사르는 브라이튼과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추가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로사르는 현재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기에 브라이튼을 떠나 한 단계 더 높은 구단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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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논의된 선수 중 한 명은 트로사르다. 트로사르는 브라이튼과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추가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로사르는 1994년생으로 윙포워드다. 어렸을 때부터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했다. 2016-17시즌 벨기에 명문인 KRC 헹크로 합류해 리그 정상급 윙포워드로 성장했다. 이를 발판으로 2019-20시즌 브라이튼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로 입성했다.
브라이튼로 이적한 뒤에도 트로사르는 두각을 나타냈다. 2021-22시즌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리그에서만 8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브라이튼을 리그 9위로 이끌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총애를 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트로사르는 이번 시즌 더 많이 발전했다. 골 결정력을 보완하면서 리그 16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리그 득점 공동 7위를 달리고 있어 충분히 커리어 하이를 넘볼 수 있는 기세다. 트로사르는 현재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기에 브라이튼을 떠나 한 단계 더 높은 구단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BS'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트로사르의 이적은 임박하지 않았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는 1월 이적이 가능하다. 트로사르는 지난 2달 동안 토트넘, 첼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역제안됐다. 리버풀과 맨유는 관심이 없다는 걸 분명하게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계속해서 구단에 투자를 원하는 중이다. 현재 토트넘은 좌측 윙포워드 자리에 손흥민 말고는 딱히 믿을만한 선수가 없다. 루카스 모우라는 이제 전력에서 벗어났다고 이해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번 시즌 기세로만 본다면 트로사르는 손흥민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좌측 윙포워드 자리를 제일 선호하는 트로사르다. 만약 트로사르가 영입된다면 손흥민의 주전 자리를 빼앗으려고 경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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