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홍게·코다리 실시간 전국 소비자 만난다

오늘 아야진항 라이브커머스
소상공인 체인지업 프로젝트
지역특산물 매출향상 효과 기대

▲ 최근 제철을 맞은 홍게가 고성 아야진 항구에서 경매되고 있다.

10일 낮 12시 30분~1시 30분 고성 아야진 항구서 지역 특산품인 홍게와 명태 코다리 라이브 커머스 실시간 쇼핑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난다.

이 사업은 군이 강릉 강원도립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지역사회 공헌과제 중 하나다. 이번 아야진항 라이브 커머스는 지역 사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소상공인 체인지업(change up)’ 프로젝트다.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제품을 라이브 커머스 쇼핑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시간 판매해 매출향상을 도모한다. 제철을 맞은 아야진 홍게와 명태 코다리는 고성에서 겨울철에 만날 수 있는 대표 해산물이다.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 아야진 홍게와 명태 코다리가 설 명절을 맞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찾아간다.

군 관계자는 “강릉 강원도립대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릉 강원도립대-고성군-양양군 컨소시엄은 2025년 2월까지 16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직업 교육, 경기 활성화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지산 jisa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