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EPL 3위-부자 구단' 뉴캐슬도 이강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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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이강인을 원한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이강인을 원하는 잉글랜드 3팀 중 하나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측면, 전방에서도 뛸 수 있다. 레알 마요르카에 이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 인상을 남겼다. 뉴캐슬은 아스톤 빌라, 번리와 함께 이강인을 노린다. 이강인은 바이아웃은 1,400만 파운드(약 212억 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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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이강인을 원한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이강인을 원하는 잉글랜드 3팀 중 하나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측면, 전방에서도 뛸 수 있다. 레알 마요르카에 이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 인상을 남겼다. 뉴캐슬은 아스톤 빌라, 번리와 함께 이강인을 노린다. 이강인은 바이아웃은 1,400만 파운드(약 212억 원)다"고 전했다.
발렌시아 성골 유스인 이강인은 1군에 올라왔지만 기대만큼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외면을 지속적으로 당하자 2021년 여름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엔 출전시간 확보에 성공했는데 이렇다할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해 점차 밀려났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온 이후엔 벤치 자원에 머물렀다. 한편 아기레 감독은 강등 위기에 처한 마요르카를 구해냈다.
올 시즌도 마요르카는 스페인 라리가에 머물게 됐다. 이강인 입지는 불분명했다. 시즌 시작 후에 평가가 달라졌다. 이강인은 대체 불가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수비에 치중하는 마요르카에서 역습을 주도했고 날카로운 킥으로 한방에 기회를 만드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베다트 무리키와의 호흡도 좋았다. 이강인이 있어 아기레 감독의 효율적인 전술은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강인은 라리가 16경기에 나와 2골 3도움을 올리고 있고 빅찬스 메이킹은 리그 내 1위다. 출전 유무에 따라 마요르카 경기력이 달라질 정도다. 지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선 교체로 나와 특급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수비, 활동량 부분에서 큰 발전을 보여 찬사를 받았다. 월드컵에서도 활약한 이강인에게 여러 팀들이 달려들었다.
뉴캐슬도 그 중 하나였다. 뉴캐슬은 잉글랜드 대표 명문이지만 한동안 강등과 승격을 반복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강등 위기에 처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의해 인수된 후 다른 팀이 됐다. 에디 하우 감독이 오면서 안정화가 됐고 수준급 선수들이 속속 영입됐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 체제에 균열을 내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출전까지 노리는 중이다.
이전부터 뉴캐슬은 플레이메이커를 노렸다. 제임스 메디슨과 연결됐던 것도 여기에 있다. 이강인은 뉴캐슬이 원하는 플레이메이커인데 활용도까지 높다. 현재는 빌라와 더 가깝지만 뉴캐슬이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상황은 바뀔 수 있어 보인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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