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인권 책임자 튀르키예서 회동…포로 교환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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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인권 업무를 책임지는 고위 인사들이 이번 주 튀르키예에서 회동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타티아나 모스칼로바 러시아 인권 옴부즈맨은 오는 12∼14일 사이에 튀르키예에서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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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인권 업무를 책임지는 고위 인사들이 이번 주 튀르키예에서 회동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어제(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타티아나 모스칼로바 러시아 인권 옴부즈맨은 오는 12∼14일 사이에 튀르키예에서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을 만납니다.
모스칼로바 옴부즈맨은 통신에 "이번 회동의 대략적 의제를 두고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드미트로 루비네츠 위원은 자국 통신사에 양국 간 포로 교환이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쟁 기간 꾸준히 포로 교환을 진행해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의회 연설을 통해 개전 이후 러시아와 포로 교환을 통해 자국군 전쟁포로 총 1천456명이 석방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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