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체류 중인 보우소나루, 심한 복통 호소하며 입원

정윤미 기자 2023. 1. 10. 0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체류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브라질 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입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브라질 오글로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글로보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가족 및 측근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이날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았다며 미 정부는 브라질 정부로부터 미국 내 그의 지위에 대한 공식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이루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인근 한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브라질 오글로보신문이 보도했다. (오글로보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2023.01.09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플로리다에 체류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브라질 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입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브라질 오글로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글로보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가족 및 측근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미 플로리다 올랜도 외곽에 위치한 어드벤트 헬스 셀레브레이션 급성환자치료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 패배를 불복하고 대통령 취임식(1일) 이틀 전 인수인계 없이 출국했다. AFP에 따르면 전 종합격투기 챔피언 조제 알도가 살고 있는 올랜도 집에 머물고 있다. 그의 지지자 수천명은 전날 '대선 불복' 차원에서 수도 브라질리아 3부 기관을 습격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이날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았다며 미 정부는 브라질 정부로부터 미국 내 그의 지위에 대한 공식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물론 이같은 요청이 있었다면 우리는 항상 했던 방식으로 그들을 대할 것이고 진지하게 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미 정부는 그와 직접 접촉은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입원한 미국 플로리다 올랜드 외곽에 위치한 애드번트헬스 셀레브레이션 병원 전경 2023.01.0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