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이적 거부…텐하흐 속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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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를 처리하겠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획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8일 보도에서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애스턴빌라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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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매과이어를 처리하겠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획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애스턴빌라가 매과이어 영입을 완료했다는 보고서는 당사자가 거부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것이며 (잔류하겠다는) 입장이 매우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을 주전 수비수로 기용하면서 매과이어는 벤치로 밀려났다. 올 시즌 7경기 출전이 전부며 이 가운데 3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8일 보도에서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애스턴빌라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선배 리오 퍼디난드는 최근 영국 BT스포츠에 "내가 매과이어라면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가 팀 내 센터백 1, 2, 3순위가 안 된다는 것을 팀 선택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이적을 조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전력 외인 매과이어와 결별을 원하는 분위기였다. 텐하흐 감독이 수뇌부와 논의 후 주급 상한선을 20만 파운드로 맞추는 등 재정 안정화에 나섰는데, 매과이어는 주급 18만9000파운드로 고액 주급 선수에 속한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를 대신해 노리는 선수들도 거론됐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와 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알셀 디사시(AS 모나코) 등이다.
매과이어는 오는 2025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되어 있다. 계약 종료 후 구단이 계약을 1년 연장할 옵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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