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박수홍 "♥김다예 지킬 것"→임라라, 결혼 발표[★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조선의 사랑꾼'에서 재판에 지친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이 변호사에게 친형 횡령 관련 재판 결과를 듣는 모습이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박수홍의 변호사는 "아시겠지만 (박수홍의 큰형님이)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내용을 법정에서 부인 혐의를 하더라"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은 "저는 살면서 맞으면 맞았지 한 번도 싸우려고 안 했다. 그 사람을 미워하면 그 사람의 노예가 된다고 내 삶이 피폐해진다고 한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수홍은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니까 해방된 것 같았다. 죄책감이 미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런 의혹을 처음 이야기할 때 벌벌 떨었다. (형에게) '정산해서 잘 지내자'라고 이야기하는 나 자신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겁이 안 난다"라며 재판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변호사는 "갈 길은 여전히 멀지만 여기까지 어떻게 올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 본다. 시간을 견뎌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응원했다. 박수홍은 "변호사님 너무 감사하고 다예씨한테도 너무 고맙다. 세상에 고마움뿐이다"라며 "다예 씨를 지킬 거고 보란 듯이 일어설 거다. 그럴 수 있도록 도와 달라"라고 부탁했다.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한편 MZ 세대 대표 커플 유튜버 임라라와 손민수가 9년 만에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날 박경림은 "우리 라라씨가 결혼 발표하셨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임라라는 "5월의 신부가 된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나서 촬영 후에 (결혼에 대해) 민수와 두 시간씩 이야기했다. 영상으로도 보고 직접 들으니 장기 커플에게 사랑의 불씨가 됐다.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는 임라라의 VCR 영상에서는 사랑꾼 손민수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손민수에게 "라라 씨를 깨우는 방법이 있던데"라고 질문했다. 임라라는 "아침에 깨울 때 손민수가 귀에 대고 '예쁘다. 예쁘다'라고 한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손민수는 "걱정되고 보고 싶고 불안하다. 눈 뜨면 괜찮나 잘 있나 본다. '라라야 나 너 없으면 죽어'라고 속삭인다. 그만큼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손민수는 "라라가 하체가 자주 붓는다. 발 마사지를 좋아해서 주물러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라라는 "진짜 조선의 사랑꾼이다. 그러다 하루 없으면 너무 허전하다"라고 허전함을 이야기했다.

손민수는 "저도 그렇다. 하루 루틴이 돼서 안 하면 이상하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너인 게 되게 좋은 것 같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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