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 "나도 한 때는 한패였다"...고수에 과거 범죄 고백('미씽2')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미씽:그들이 있었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김동휘가 3공단에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에서는 자신의 죄를 밝힌 오일용(김동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욱(고수 분)은 클럽 화장실에서 김필중(정윤재 분)를 만났다. 김욱은 "가면 멋지네요"라고 마스크를 주워주려했지만 김필중은 재빨리 가면을 낚아챘다. 오일용은 김욱에게 신호를 보내며 "저 놈이에요. 저 놈이 날 죽였어요"라면서도 "나도 한 패였어요. 나도 한때는 살인자였어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김필중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칼을 빼려고 했고 오일용은 "형 여기서 빨리 나가요"라며 김욱을 데리고 자리를 떴다. 오일용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고 SNS로 마약도 팔아요. 이름은 김필중이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필중이 여기 다시 올 거예요, 빨리 가요"라며 자리를 뜨려했고 김욱은 "네가 그 정도인 줄을 몰랐다. 강 선장님도 너 이런 거 알아?"라고 어이없어했다. 한편 김필중에게 자수를 권하려고 했지만 오일용은 살인을 당해 3공단에 오게 됐음이 드러났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