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 출발… “12월 CPI 발표·中국경 재개방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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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9일(현지 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78포인트(0.10%) 오른 3만3664.39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15.74포인트(0.40%) 뛴 3910.8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2.81포인트(0.88%) 상승한 1만0662.11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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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9일(현지 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78포인트(0.10%) 오른 3만3664.39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15.74포인트(0.40%) 뛴 3910.8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2.81포인트(0.88%) 상승한 1만0662.11로 시작했다.
이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업들의 실적 등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는 12일 발표되는 12월 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올라 전달의 7.1%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보합(0.0%)으로 전달의 0.1% 상승보다 완화됐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곧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 델타 항공 등의 분기 실적을 시작으로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4분기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국경 재개에 대한 낙관론을 상승 개장” 원인으로 지목했고 “노동시장의 냉각 조짐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속도 둔화에 대한 베팅을 북돋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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