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주영훈 위해 제주 땅 사려다 사기 당해"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윤미가 남편 주영훈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하려다 사기를 당했음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이윤미에게 "굉장히 똑똑하신 분인데 사기를 당해 가지고 주영훈 씨랑 사이가 안 좋아질 뻔했다고 한다.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윤미는 "나는 약간 서프라이즈, 예를 들면 서프라이즈를 하려 했다. 딱 경매에 올라온 제주도 땅이 있더라. 이제 경매니까 입찰 보증금 10% 정도 있으면 됐으니까 자료도 다 봤다. 그런데 내가 임신 중이어서 발품을 못 팔았다. 못 가보고 대리인을 썼다"며 설명했다.
그러나 이내 "너무 믿었고 부모님도 다 알고 그런 분이 계셨다. 큰돈이지만 10% 정도니까 위임장을 써줬다. 임신 초기였으니까 비행기를 못 타서 다녀오라고 했다. 그러고 나서 연락이 뜸해지더라"며 "갑자기 등골이 싸해지면서 전화를 했다. 이건 이미 한 달 전에 취소된 경매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분이 어디를 들어가셨는데 거기서 편지가 왔다. 그걸 주영훈 씨가 받았다. 교도소에서 온 편지니까 안 뜯어볼 수 없었나 보다"며 "자는 나를 흔들어 깨우면서 '왜, 면회라도 가지'하더라. 나는 뚜껑이 확 날아가더라. '물론 그렇지만 네 돈은 안 썼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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