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어보니 맞고 있어, 매 맞는 남편?” 네 탓 부부 ‘충격’ (오은영 리포트)

유경상 2023. 1. 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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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탓 부부' 남편의 지인이 충격적인 목격담을 털어놨다.

1월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당신이 문제야! 네 탓 부부'로 아들 셋을 키우는 결혼 11년차 부부가 등장했다.

'네 탓 부부'의 주말 일상은 남편이 조기축구회에서 축구 후에 후배와 술을 마시러 나간 사이 아내가 세 아들을 혼자 돌보고 쓰레기 분리수거 등 살림을 하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그런데 남편과 술을 마시던 후배가 충격적인 목격담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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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탓 부부’ 남편의 지인이 충격적인 목격담을 털어놨다.

1월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당신이 문제야! 네 탓 부부’로 아들 셋을 키우는 결혼 11년차 부부가 등장했다.

‘네 탓 부부’의 주말 일상은 남편이 조기축구회에서 축구 후에 후배와 술을 마시러 나간 사이 아내가 세 아들을 혼자 돌보고 쓰레기 분리수거 등 살림을 하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그런데 남편과 술을 마시던 후배가 충격적인 목격담을 털어놨다. 후배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도 직접 주기는 꺼렸고 “내가 그 일을 겪었는데 그 집에 또 갈 거라고 생각하냐”고 말했다.

이어 후배는 “자러 형 방에 들어갔는데 형이 안 와서 문을 열어보니 형이 막 맞고 있기에 매 맞는 남편이 이 양반인가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세게 때리지는 않았다”고 수습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남편은 “후배가 오토바이를 끌고 와서 술을 먹었다. 대리도 안 되는데 와이프는 가라고 하는 거다. 그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싫다고 다 내색을 해버리니까 저도 그 후배도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뒤이어 아내의 상황 설명은 또 달랐다. 아내는 후배가 오토바이를 타고 왔는지 몰랐고, 남편이 늦은 밤 전화 한 통 없이 갑자기 후배를 데리고 들이닥쳐 술상을 차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은영 리포트’는 지난 12월 19일 방송된 ‘조금 더 GO! 여기까지 STOP! 고스톱 부부’ 논란 이후로 2회 결방,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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