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핑계 대지 마라. 올 시즌 지금까지 무익한 플레이했잖아" 축구 팬, 안면보호대 불편 토로 손흥민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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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면보호대 착용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자 축구 팬이 "핑계대지 말라"며 질타했다.
손흥민은 최근 '더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면보호대 착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안와골절 부상을 입고 지금까지 안면보호대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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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면보호대 착용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자 축구 팬이 "핑계대지 말라"며 질타했다.
손흥민은 최근 '더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면보호대 착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안와골절 부상을 입고 지금까지 안면보호대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분명히 마스크 없이 플레이할 때와 같지 않다. 내 시력은 여전히 괜찮지만 볼이 나에게 올 때 마스크 때문에 볼이 보이지 않아 가끔 짜증이 날 때가 있다. 그것은 나를 정말로 귀찮게하지는 않지만 최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정말 답답했다. 공을 받았는데 갑자기 볼이 보이지 않아서 볼을 놓쳤다. 나는 화가 났다"며 안면보호대 착용에 따른 불편함을 토로했다.
손흥민은 그러나 "부모님, 가족, 한국에서 지켜보는 친구들이 다 걱정한다. 분명히 누군가가 나를 다시 때리면 위험하다. 부모님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시지는 않지만, 아스톤 빌라 경기 후저녁을 먹다가 '마스크는 어때?'라고 물으셨다. 분명히 그들은 걱정하고 있다. 주치의와 의료진은 아직 위험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손흥민의 말에 한 축구 팬은 "마스크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불행히도 손흥민은 올 시즌 지금까지 무익한 플레이를 했다(The mask is no excuse - unfortunately Sonny has been playing like a drain all season thus far!)"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손흥민과 토트넘이 가장 꺼리는 것은 같은 부위에 또 부상을 입는 것이다. 상대 수비수들은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그에게 무언가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으로 경기력이 다소 저하되는 한이 있어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충고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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