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 박기웅 '48 빌런스'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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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경력의 배우이자 화가인 박기웅(사진)이 영화와 드라마 속 악역인 빌런을 테마로 개인전을 연다.
롯데월드는 10일 박기웅 작가의 '48빌런스(48VILLAINS)' 특별전을 이달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석 달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스카이타워 특별전시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마지막 코너인 5섹션 '아티스트의 빌런'은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박기웅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영상과 함께 관람을 마무리하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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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VILLAINS' 특별전, 4월 11일까지 석 달간
다크나이트 조커 등 빌런 48명 초상화 선보여
롯데월드는 10일 박기웅 작가의 ‘48빌런스(48VILLAINS)’ 특별전을 이달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석 달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스카이타워 특별전시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영화 ‘다크 나이트’의 조커, ‘시계태엽 오렌지’의 알렉스 등 유명 영화 속 악역 캐릭터를 활용해 인간 내면의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 등단 3년 차 박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구성은 모두 5개 섹션으로 나뉜다. 1섹션 ‘내 안의 빌런’은 매직 미러에서 송출되는 빌런 영상과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통해 자기 내면의 ‘백과 흑’을 관찰하는 게 콘셉트다. 2섹션 ‘빌런의 에너지’는 심장박동 소리가 울려 퍼지는 녹색 공간으로 꾸며 빌런의 악덕스러운 기운이 내면으로 전해지는 것 같은 상상을 해보도록 꾸몄다. 노치욱 작가와의 콜라보 작업으로 탄생한 3섹션 ‘빌런화’는 모니터 속 수많은 픽셀의 빌런 이미지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빌런이 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4섹션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코너다. 흑백 모노톤으로 인간 내면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표현한 박 작가의 48명 빌런 초상화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코너인 5섹션 ‘아티스트의 빌런’은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박기웅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영상과 함께 관람을 마무리하도록 구성했다.
박 작가는 “마치 소극장에서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배우이자 작가로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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