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신혼여행에 박수홍+9명 동행…계속 찾아와 방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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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16년 전 10명이 함께 떠난 자신의 신혼여행을 돌아봤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 부부의 신혼여행에 제작진이 동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최성국 부부의 신혼여행에 동행했다고 알렸다.
박경림은 "제 신혼여행에 10명이 갔다"며 "밤새 '경림아, 나와서 같이 놀자'고 연락이 왔다. 너무 초인종을 눌러서 저희가 방을 바꿨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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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16년 전 10명이 함께 떠난 자신의 신혼여행을 돌아봤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 부부의 신혼여행에 제작진이 동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최성국 부부의 신혼여행에 동행했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어디에? 신혼여행을?"이라며 충격에 빠졌고, 박경림은 "민폐, 민폐"라며 경악했다.
박수홍은 "나도 한번 따라갔었는데 엄청 욕을 먹었다"고 했고, 이에 박경림은 "제 신혼여행에 수홍 아저씨랑 매니저랑 지인들이 따라왔었다"며 "'네 신혼여행 아니면 우리가 언제 또 신혼여행을 오겠니'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경림은 "제 신혼여행에 10명이 갔다"며 "밤새 '경림아, 나와서 같이 놀자'고 연락이 왔다. 너무 초인종을 눌러서 저희가 방을 바꿨다"고 토로했다.
박수홍은 "수영장에 장미꽃을 다 풀어놔서 이제 신랑신부만 오면 되는데 안 나오더라"라고 하소연했고, 최성국과 라라는 "왜 안나왔겠냐. 신혼여행인데 둘이 놀아야지"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또 "(박수홍과 지인들이) 계속 초인종을 눌러서 결국 저희가 방을 바꿨다. 다른 데로 갔다"고 하소연했고, 박수홍은 "그 방에 갔더니 외국인이 나오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경림은 2007년 1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 씨와 혼인신고를 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인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최성국은 지난해 11월 5일 서울 종로구 한 예식장에서 1년 여 간 교제한 24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성국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아내를 처음 공개했으며, 최성국의 아내의 직업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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