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 토트넘 유망주, 선발 경쟁력 증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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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마타르 사르는 주어진 기회를 잡으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르는 2002년생 세네갈 국적 미드필더로 토트넘 훗스퍼가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본 유망주였다.
바로 메츠로 임대를 간 토트넘은 올 시즌엔 잔류했다.
포츠머스와의 잉글랜드 FA컵에선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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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페 마타르 사르는 주어진 기회를 잡으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르는 2002년생 세네갈 국적 미드필더로 토트넘 훗스퍼가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본 유망주였다. FC메츠에서 어린 나이부터 출전시간을 확보했고 세네갈 A대표팀에도 빠르게 승선해 이름을 알렸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공격적 재능도 충분히 있었다. 토트넘은 2021년 이적료 1,690만 유로(약 226억 원)를 투입해 사르를 데려왔다.
바로 메츠로 임대를 간 토트넘은 올 시즌엔 잔류했다. 기회를 잡지 못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가 있었고 셋 중 한 자리가 비면 올리버 스킵이 채웠다. 사르는 벤치에 앉아도 출전을 못했다. 아쉬움을 겪던 사르에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기회가 찾아왔다. 벤탄쿠르 부상, 비수마 경고 누적 징계가 겹쳐 미드필더 숫자가 부족해지며 사르에게 기회가 갔다.
선발은 아니었지만 교체로 나서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선발로 뛰던 스킵보다 짧은 시간을 뛰었는데도 영향력이 컸다.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동료들과 호흡도 좋았고 공을 다루는 기술과 수비 관여가 훌륭해 토트넘 팬 커뮤니티는 "스타 보이!"라고 칭했다. 포츠머스와의 잉글랜드 FA컵에선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로 뛰었다.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사르는 필드 플레이어 중 터치가 가장 많았다(115회). 같이 중원을 구성한 스킵(54회)보다 두 배가 더 많았다. 패스 성공률은 90%였고 인터셉트는 3회였다. 두 기록 모두 토트넘 내 최고였다.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롱패스 성공률도 인상적인데 13회 시도해 9회를 성공적으로 연결했다"고 평했다.
이어 "사르는 중원에서 엄청난 커버 능력을 자랑했다. 포츠머스전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이 1군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자원이라는 걸 보여줬다. 수비형, 공격형 모두 가능하고 이를 병행할 수 있는 박스 투 박스 역할도 사르에게 맡길 수 있다. 높은 위치에 올려놓아도 제 역할을 다할 선수다. 스킵보다 인상을 더 남긴 것으로 보이며 향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옵션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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